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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생산차질 없도록 방역…경기반등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긴급 실물경제 점검 회의 개최…9월 대출 만기 연장 등 논의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산업계에 경기 반등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을 강조했다.

성 장관은 26일 '긴급 실물경제 점검 화상회의'를 통해 "산업 현장 방역에 더욱 최선을 다해야 경기 반등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방역 지원을 강화하고, 업종별 감염병 대응계획(BCP) 보급을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 장관은 9월 말 종료 예정인 은행 대출 만기 연장, 이자 상환 유예 등의 조치들이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합리적으로 보완될 수 있도록 금융당국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기간산업안정기금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도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운영 중인 2조원 규모의 자동차 부품 상생 특별보증 프로그램과 함께 기계, 항공 부품 등 주력 제조업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신규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했다.

산업부는 운영 중인 '코로나19 비상대응 TF를 중심으로 코로나 확산 관련 실물경제 영향을 철저히 점검,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현장 방역·상황 모니터링, 생산 및 인력차질 최소화, 산업단지 방역지원 등에 정책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성 장관은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빅3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엔 반도체, 자동차, 조선, 철강, 석유화학, 디스플레이 등 업종별 단체장이 참석했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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