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자수첩] 카드수수료, '톰과 제리' 실사화 하라고?

    뻔한 속담은 서양에서도 비슷한 구어로 전해 내려온다.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라는 속담은 서양의 이솝우화와 조선시대 중기 순오지에서 똑같이 등장한다. 동서양 문화가 섞였든, 아니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들이 비슷하든 많은 이들의 오랜 공감을 얻었다는 뜻일 테다. 그만


  2. [기자수첩] '무대' 김무성의 무대는 끝났을까

    "정치 인생의 마지막 꿈이었던 대선 출마의 꿈을 접고자 한다. 박근혜 정부 출범에 일익(一翼)을 담당한 사람으로, 새누리당의 직전 당 대표로서 지금의 국가적 혼란 사태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하기 때문이다. 보수의 썩은 환부를 도려내고 합


  3. [기자수첩]기준금리 인상, 취약차주 부담 가중 막아야

    한국은행은 지난 30일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75%로 0,25%p 인상했다. 기준금리 인상은 작년 11월 이후 1년 만이다. 기준금리 인상 직후 분위기는 좋지 않다. 긍정적인 부분보다는 부정적인 측면에 대한 분석이 더 많다. 기준금리 인상은 금융채 등 시장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쳐 은행


  4. [기자수첩] 통신재난 사태, 국회의 역할은?

    지난 28일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KT아현지사 내 통신재난 복구현장을 찾았다. 건물 5층 장비실 바닥에는 수많은 광케이블이 임시로 설치돼 서비스 복구에 활용되고 있었다. 현장 작업자들이 화재 진압 후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연결한 것이다. 이 때문에 발 디


  5. [기자수첩] 스마트폰, 신기술이 다는 아니다

    애플의 신형 '아이폰X' 시리즈 판매가 주춤하다. 북미, 일본 등 1·2차 출시국은 물론 지난 11월 2일 뒤늦게 출시된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다. 판매량 부진으로 애플은 이미 미국 일본 등에서 '아이폰XR'의 할인판매에 돌입했다. 국내 시장조사


  6. [기자수첩] 아찔한 통신재난, KT만의 문제일까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인해 많은 피해가 야기됐다. 서대문구, 마포구, 용산구, 중구, 은평구 일대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통신관련 400여명 이상이, 소방관련 333명 이상이 투입되는 대형 사고였다. 통신재난이 발생한 것은 1차적으로는 KT의 책임이 크다. D등급의 경우 이통사에서 자체


  7. [기자수첩] 어느 한부모 가정 부모의 댓글

    "저는 한부모 가정의 가장입니다."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 블로그의 한 댓글의 시작 부분이다. "저의 아이는 자폐 2급 장애아이구요. 아이가 저랑 떨어져 있지 않으려 해 지금까지 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세월이 8년 다 되어 갑니


  8. [기자수첩] 손정의 생각을 엿보다

    "이 회사 완전히 회장님이 좋아할 만해." 지난 2006년 소프트뱅크에서 인수·합병(M&A)팀을 이끌던 니키 가츠마사는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ARM)'에 대해 조사하며 이같이 생각했다. 암은 소프트뱅크가 2016년 약 35조원에 인수한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다. 전세계 스마트폰의 95%가 암


  9. [이슈TALK] 내 개인정보가 금융회사에 팔린다면

    4차 산업혁명의 한 줄기로 불리는 빅데이터나 클라우드 발전 이면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논쟁이 개인정보 문제이다. 융합이나 혁신이라는 수식 속에는 상품에 담긴 정보와 함께 개인이력이 오고 간다는 측면에서 민감할 수밖에 없는 문제다. 가령 신생 금융회사가 신용등급 평가 기반을 이동통


  10. [기자수첩] AWS 서비스 먹통에 국내 기업 휘청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가 휘청이니 국내 기업들의 온라인 사업도 함께 휘청였다. 22일 오전 8시 이후 AWS의 서울 리전(지역)이 장애를 겪으면서, 이곳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쿠팡·배달의민족·야놀자·업비트·푹(POOQ) 등의 서비스가 줄줄이 멈췄다. 이들 기업의 사업은 온라인 판


  11. [기자수첩] 증권가 메신저와 '찌라시'

    최근 이지큐(EzQ) 메신저가 내년 5월을 끝으로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지큐 메신저는 증권업계 종사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메신저다. 삼성증권에서 2000년에 운영해온 'FN메신저'가 전신으로, 이후 '삼성팝(POP) 메신저' '이지큐 메신저'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12. [기자수첩]지스타를 마치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지스타 2018의 나흘 일정이 마무리됐다. 23만5천여명이라는 역대급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폐막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작금의 국내 게임 시장의 밝지만은 않은 현황이 반영된 듯해 아쉬움도 남았다. 올해 지스타의 B2C(일반인대상)관 참가사들을 살펴보면 한국을 대표


  13. [기자수첩] 고삐 풀린 물가, 손 놓은 정부

    연말이 다가올수록 물가 인상 소식이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그동안 가격 인상 문제를 두고 고심을 하던 업체들은 지난해 말부터 최저임금 인상을 빌미로 눈치도 보지 않고 당연하다는 듯 제품 가격을 올리는 모양새다. 정부가 올 초 소비자단체와 함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편승 인상 방지


  14. [기자수첩]넷플릭스가 인스타 팔로워를 자랑한 까닭

    넷플릭스가 3분기 주주들에게 보낸 실적 성과엔 특별한 지표가 하나 있었다. 넷플릭스가 자사 드라마나 영화에 나와 스타로 부상한 배우들의 출연 전후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를 비교한 수치였다. 이를테면 인스타 팔로워 수가 가장 많은 '기묘한 이야기' 여 주인공 밀리 바비 브라운은 출


  15. [기자수첩] 아이를 안 낳는 이유가 정말 궁금해?

    생후 8개월 딸아이를 둔 아빠의 일상이다. 새벽 3시 갑자기 아이가 울어 부리나케 기상한다. 아이를 달래고 겨우 재운다. 무슨 꿈을 꾸는지 아이는 자주 깬다. 매일 밤 적어도 2번은 반복된다. 잠 투정이 심해서 재우기도 힘들다. 어르고 달래고, 겨우 재우고 또 깨는 게 일상이라 아빠는 잠이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