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자수첩]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의 개운치 않은 뒷맛

    뒷맛이 개운치 않은 음식은 다음에 꺼리기 마련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그 음식 냄새만으로도 구역질을 유발한다. 신경전달물질이 암호화해 해마(hippocampus·대뇌 측두엽의 기억담당 부위)에 저장된 현상이다. 사람이 하는 일도 그렇다.


  2. [기자수첩] 사모펀드와 인공지능

    "요즘 프래이빗뱅킹(PB) 센터서 공모펀드 권유하면 '촌스럽다' '뭘 모른다' 소리 듣습니다." 공모펀드 시장의 침체와 사모펀드의 부상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최근까지도 반전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있다. 라임자산운용, 씨앗자산


  3. [기자수첩] 금호아시아나의 중견기업 추락이 남긴 교훈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재계 7위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내년쯤에는 중견그룹으로 전락할 처지다. 항상 화제의 중심에 서왔던 금호아시아나의 추락은 재계에 던지는 시사점이 크다. 경영 환경의 악화가 원인이 됐다면 분명 안타까운 일이


  4. [기자수첩] '역세권 청년주택' 조례는 연장됐지만, 청년은 늙어간다

    지난달 서울시는 '역세권 청년주택'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해 '하나의 역세권에 하나 이상의 청년주택'이 들어설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특별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


  5. [기자수첩] 상장사 최대주주, 보다 자세히 공시해야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사 중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상장사는 33개사에 달한다. 2017년 20개사에서 65%나 늘어난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지난해부터 '신외감법'이 도입됨에 따라 회계법인들이 감사를 까다롭게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6. [기자수첩] 재난방송도 바꿀 때 됐다

    지난 4일 강원 영동지역에 산불이 발생했을때, 재난방송을 제때 하지 못한 한국방송공사(KBS)가 호된 질책을 받았다. 불이 시작된 것은 저녁 7시17분쯤. 긴급재난문자(CBS)로 가장 먼저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안내가 전해진 것은 7시50


  7. [기자수첩] 5G폰 열풍, 지속 가능성 있나

    출고가 139만7천원의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256GB 모델을 40만원대에 샀다는 후기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40만원대에 달하는 이동통신사들의 공시지원금에 50만원대에 달하는 웃돈을 더해 '현금완납' 형태로 가격을 치른 것이다.


  8. [기자수첩] 5G 요금제 벌써 5차례 수정…인가제 폐지돼야

    소비자를 통한 시장자율경쟁을 통해 통신비가 인하될 수 있다. 이 말을 바꿔 말하면 정부의 개입 없이도 통신비 인하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불과 열흘도 안돼 이통3사의 5G 요금제가 5차례나 수정됐다. 정확하게는 가격인하가 이뤄진 것


  9. [기자수첩] '약물 성범죄' 포비아, 그리고 '버닝썬 법' 발의

    지난 1월 불거진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 사태'가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다. 특히 이번 '버닝썬 사태'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약물 성범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됐다. 약물 성범죄에 악용되는 대표적인


  10. [기자수첩] 금융 샌드박스로 핀테크 유니콘기업 탄생하길

    "이번에 샌드박스에서 탈락하면 몇개월 동안 준비한 서비스가 사실상 폐기될 수도 있습니다. 회사 사활을 건 셈이죠." 올 1월 ICT에 이어 금융분야에서도 규제 샌드박스 기업선정 작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달 초 금융규제


  11. [기자수첩]게임업계의 포괄임금제 폐지

    한때 골방에 틀어박혀 퇴근도 잊고 밤낮없이 게임을 개발하는 게 미덕으로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다. 밤낮없이 게임을 개발하는 크런치 모드가 당연시되던 시절도 있었다. 이는 게임 업종의 특수성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공휴일도 반납하고


  12. [기자수첩] 스타벅스 새 수장도 현장서 답 찾을까

    "현장에 모든 답이 있다." 올 초 신년사에서 이 같이 외쳤던 이석구 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가 12년간의 재임 기간을 끝내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 전 대표는 그동안 전국 매장을 돌아다니며 임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그들의


  13. [기자수첩]새 술은 새 부대에 담겠다는 네이버

    네이버가 모바일 웹 페이지를 도입 10년만에 전면 개편했다. 첫 화면에서 주인공 격인 뉴스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실검)을 빼버렸다. 이는 타의와 자의가 섞인 결과물이다. 지난해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탓에 네이버는 플랫폼 중립성에


  14. [기자수첩] SK오너 3세 마약 혐의…노블리스 오블리주에 '찬물'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인 최영근(32)씨가 변종 마약을 구매·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되면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재벌3세의 일탈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면서 노블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실현이 요원하다


  15. [기자수첩] ‘귀 여는 소통·지키는 약속’ 기본 돼야

    영화인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졌으나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의 장관 후보자 7명 중 첫 번째로 1일 채택됐다. 하지만 역시나 인사청문 과정에서 영화계 비판 관련 불리한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