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칼럼] 바이러스 사라진 봄을 기다리며

기자가 사는 오피스텔 아래 층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밖에서 저녁식사를 하던 중 소식을 접하고 집으로 들어오는 길이 슬쩍 걱정스럽다. 이미 소독을 다 끝냈다고 하지만 엘리베이터 버튼을 맨 손으로 누르기가 꺼림칙해서 팔꿈치를...



  1. [데스크칼럼] 초연결 시대의 역설

    세계가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일 줄 모르면서 각국이 출입국 관리에 이어 아예 국경을 봉쇄하고 나섰다. 미국 국무부는 2단계 이상 여행경보를 발령한 모든 국가에 신규 비자 발급을


  2. [데스크칼럼] ‘코로나19 난세’ 평정할 영웅은?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서유럽은 물론 미국에서도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주 팬데믹(전세계 대유행)을 선언했다. 이로 인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나라


  3. [데스크칼럼] 정부, 국가비상사태 선포 주저말라

    2020년 한국 경제가 백척간두(百尺竿頭)에 서 있다. 올해 한국 경제, 더 나가 세계 경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더 이상 변수가 아닌 상수로 작용하고 있다. 수출로 먹고 사는 한국 경제의 구조상 엄중한 현실이다.


  4. [데스크칼럼] 바이러스 사라진 봄을 기다리며

    기자가 사는 오피스텔 아래 층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밖에서 저녁식사를 하던 중 소식을 접하고 집으로 들어오는 길이 슬쩍 걱정스럽다. 이미 소독을 다 끝냈다고 하지만 엘리베이터 버튼을 맨 손으로 누르기가 꺼림칙해서 팔꿈치를


  5. [데스크칼럼]무역분쟁보다 더 무서운 '코로나19'

    지금 세계 경제는 무역분쟁과 전염병이란 연이은 악재로 고전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은 만성적인 경상수지 적자의 해소와 차세대 통신망 기술 주도권을 잡기 위한 헤게모니 싸움에서 비롯됐다. 미국과 중국의 분쟁은 관세


  6. [데스크칼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항아리 깨뜨리기’

    서울역을 조금 지나 숙대입구역 쪽으로 가다보면 왼편에 이색적인 빌딩이 하나 있다. 주위의 건물이 모두 반듯한 사각형인데, 이 건물은 외벽을 살짝 둥글게 처리해 눈길을 끈다. 지하 9층·지상 30층의 KDB생명타워로 여기에 KDB생명 본사가


  7. [데스크칼럼]코로나19, 우려되는 경제 감염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MWC 2020'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결국 취소됐다. MWC가 취소된 것은 33년 전시회 역사상 처음이다. 주최 측 GSMA가 코로나19 확산에도 전시회 강행에 의지를 보였지만 주요 기업들의


  8. [데스크칼럼] 내 펀드 투자금은 안전한가

    라임자산운용에서 촉발된 펀드 환매중단 파장이 커지고 있다. 사모펀드에 대한 신뢰가 송두리째 흔들리면서 알펜루트자산운용에도 불똥이 튀었다. 다른 자산운용사에도 전이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라임자산운용의 경우 현재 수탁고 4


  9. [데스크칼럼] 한국경제에 드리운 이상 징후

    한국경제가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하다. 새해 벽두부터 전혀 예기치 않았던 대내외 변수의 징후가 예사롭지 않아서다. 마치 폭풍전야 같은 긴장감이 한국경제를 옥죄는 느낌이다. 최근 불거진 변수만 봐도 한국경제에 미치는 직간접 파장이 적


  10. [데스크칼럼] 부처간 칸막이를 걷어내겠습니다

    "R&D 총괄부처인 과기정통부는 범부처 R&D 리더십으로 국가 R&D 24조2천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추진한다. 먼저, 부처간 R&D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합하고, 산재된 R&D규정을 체계화해, 불합리한 규제를 혁파하는 동시에 부처간 칸막이를 걷어낸다."


  11. [데스크칼럼]거대 IT기업의 이익집중화, 해법은?

    지난해 유럽연합(EU)과 미국 등은 거대 IT 기업의 승자독식과 시장왜곡이 가져올 결과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한목소리로 규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미국과 EU는 그동안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등의 반독점법


  12. [데스크칼럼] 기업은행 10층에 내리지 못한 ‘윤종원 낙하산’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낙하산(落下傘)’을 찾아봤다. ‘비행 중인 항공기 따위에서 사람이나 물건을 안전하게 땅 위에 내리도록 하는 데 쓰는 기구. 명주나 나일론 따위의 넓은 천에 여러 개의 줄이 달려 있고, 땅에 내릴 때는 반구형의 우산


  13. [데스크칼럼]다시 성장엔진을 돌리자

    경자년(庚子年) 쥐띠 해가 밝았다. 새해가 됐지만 우리 경제를 둘러싼 상황은 녹록지 않다. 특히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 미국과 중국, 일본의 성장 둔화 가능성은 또 다른 불확실성 요인이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지난해 미중


  14. [데스크칼럼] 코스닥 개미, ‘매물받이’ 노릇만 해야하나

    코스닥시장 투자자들은 올해도 우울하다. 코스닥지수가 작년 15.38%나 폭락한데 이어 올해도 지난 24일까지 마이너스 5.44%의 저조한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유가증권시장이 7.3% 오른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 박탈감은 더 클


  15. [데스크칼럼] 기술유출 무방비 노출된 한국기업

    4차 산업혁명의 태동은 정보화시대(情報化時代) 진입을 앞당긴 촉매제다. 정보화시대의 포문은 현대 우주론의 정설인 빅뱅(Big Bang)이론 처럼 기술과 경제가 어우러진 지식정보의 대폭발이다. 이미 수십년 전부터 미래학자들이 예견한 일


  16. [데스크칼럼] 저신뢰사회의 코미디

    여론조사 결과를 신뢰하지 않는 국민이 절반이 넘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었다.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은 이 달 초 여론조사 결과와 여론조사기관에 대한 신뢰도 조사를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


  17. [데스크칼럼]美의 제재, 오히려 中의 기술자립 앞당겨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1년 넘게 장기화되면서 두 국가의 마찰은 차세대 통신(5G) 기술의 주도권 다툼으로 바뀌어 해결 실마리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정부는 국가 기밀유출 우려를 내세워 화웨이 등의 중국산 통신장비의 미국내


  18. [데스크칼럼]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의 독서이력

    누군가의 독서이력(讀書履歷)을 살펴보는 일은 흥미진진하다. ‘인디아나 존스’급 탐험이다. 소주잔을 1박2일 동안 기울이지 않고는 속마음을 알 도리가 없지만, 짧은 시간에 속내를 효과적으로 알아채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읽은 책을 훑어


  19. [데스크칼럼]일관성 없는 정부의 어설픈 정책 의지

    "정부의 정책 일관성을 통해 국민이 '체감' 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갖고 "정부는 일관성을 갖고 혁신·포용·공정·평화의 길을 흔들림 없이 달려가겠다"며 이 같이 주문했다. 정


  20. [데스크칼럼] 과기부의 R&R이 궁금하다

    #1.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지난 6월28일 2020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규모를 올해보다 2.9% 증액 의결했다. 당시 주요 정책분야들은 모두 조금씩 예산이 늘었지만 소재·부품·장비 분야는 해당사항이 아니었다. 오히려 올해보다 2%정도 삭감된 것이 소·부·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