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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 안정세 '주춤'…매매 주간상승률 0.28%


인천 아파트 매매 주간상승률 0.62%로 전주 0.50%보다 증가

서울 도심 아파트 전경. [사진=정소희 기자]
서울 도심 아파트 전경. [사진=정소희 기자]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 안정세가 주춤해졌다.

13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주간상승률이 매매 0.28%, 전세 0.25%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매매 0.23%, 전세 0.17%)보다 소폭 확대됐다.

경기는 지난주 0.36% 상승률에서 0.42% 상승률로 상승폭이 소폭 높아지면서 반등했다. 인천은 매매와 전세의 상승률이 각각 0.62%, 0.38%로 완화되던 상승세가 다시 높아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28% 상승하면서 지난주 상승률(0.23%)보다 상승폭이 조금 확대됐다. 노원구(0.47%), 도봉구(0.42%), 마포구(0.38%), 송파구(0.38%), 서초구(0.38%)가 상대적으로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경기는 전주 대비 0.42%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36%보다는 소폭 높아지면서 완만해지던 상승세가 반등했다. 안산 단원구(1.10%), 동두천(1.00%), 시흥(0.73%), 구리(0.72%), 안산 상록구(0.68%) 등이 높게 올랐다. 인천(0.62%)은 계양구(0.89%), 부평구(0.85%), 연수구(0.63%), 남동구(0.56%) 등이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20%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25%)도 전주대비 상승을 보였다. 서울은 0.25%를 기록하며 지난주(0.17%)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는 전주 대비 0.22% 상승을 기록했다.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0.18%), 대구(0.15%), 부산(0.15%), 광주(0.14%), 대전(0.11%)이 모두 올랐다.

서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25%를 기록하며 3월 이후 줄곧 0.1%대를 유지하다가 12주 만에 0.2%대로 확대됐다. 노원구(0.60%), 도봉구(0.60%), 강북구(0.50%), 용산구(0.42%), 마포구(0.42%)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하락지역은 없다.

경기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22% 상승을 기록했고, 인천(0.38%)도 상승률이 조금씩 확대됐다. 경기도에서는 구리(0.84%), 시흥(0.8%), 동두천(0.63%), 고양 일산동구(0.55%), 광주(0.47%), 용인 처인구(0.46%)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계양구(0.73%), 부평구(0.54%), 중구(0.47%), 남동구(0.31%), 서구(0.29%) 등이 올랐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87.9)보다 소폭 낮아지면서 86.1을 기록했다. 매수심리가 아주 조금씩 더디게 증가하다가 주춤하면서 기준점인 100 아래에서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여주고 있다.

인천(121.7)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이 100.9로 가장 높다. 광주 63.4, 부산 61.3, 울산 57.7, 대구 56.8로 100 미만으로 '매도자 많음' 시장이 형성돼 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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