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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 여중생 2명, 성범죄·아동학대 피해 정황


 [사진=아이뉴스24 DB ]
[사진=아이뉴스24 DB ]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1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아파트 화단에 여학생 2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들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구조대가 두 학생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친구 사이이자 각기 다른 중학교를 다닌 이들은 유서를 남기고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두 여학생 중 한 명은 성범죄 피해자, 또 다른 여학생은 아동학대 피해자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숨진 여학생 중 한 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한 남성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또 다른 여학생에 대해서는 자치단체, 아동보호전문기관 합동으로 아동학대 피해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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