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인천경찰, 도박장에서 마약 유통한 외국인 일당 검거


[아이뉴스24 우제성 기자] 불법 도박장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국내에 마약을 유통한 외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A(32)씨와 태국 국적 B(26)씨 등 외국인 19명을 구속하고, 36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경찰청 청사[사진=인천경찰청]

A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충남 아산시 등지에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면서 이용자들에게 대마와 스파이스(합성 대마)를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이들은 태국 현지 알선책을 통해 밀반입한 필로폰과 야바(합성마약) 등 마약류를 SNS나 대면 방식으로 판매한 혐의도 받는다.

인천경찰청은 수사를 통해 필로폰 296g, 대마 416g, 야바 623정, 범죄 수익금 6천300만원을 압수하고, 인터폴에 수배 요청을 통해 태국 현지 알선책을 검거한다는 계획이다.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의 마약류 유통 첩보를 수집해 외국인의 마약 거래 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우제성 기자(godok@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인천경찰, 도박장에서 마약 유통한 외국인 일당 검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