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박범계 "김오수, 검찰총장 충분한 자격 갖췄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박 장관은 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김 지명자에 대해 "일선 검사장, 대검찰청 부장, 법무부 차관을 지내는 등 수사와 행정에 두루 밝다"고 말했다.

그는 김 지명자와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중립성 문제에 대해 "정치적 중립성 화두는 대단히 중요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아주 중요한 관심사"라며 "정치적 중립성은 우리 국민과 정치권, 언론이 바라보는 시각이 다양하기 떄문에 모두 포괄하는 의미의 탈정치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 대상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수사를 받고 있다는 말로 포괄하기에는 좀 그렇다"며 "일부에선 피의자가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보수성향 변호사모임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은 앞서 지난 4일 김 지명자가 중립성과 정반대의 인물이라고 비판하며 검찰총장에 부적합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한변은 김 지명자가 박상기·조국·추미애 등 3명의 법무장관 밑에서 차관을 잇따라 지내며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함계 친정권 검사의 최일선에 서있기 때문에 중립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김 지명자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점 또한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변은 "준사법기관인 검찰을 모독하고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파괴하는 검찰총장 지명을 절대 반대한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박범계 "김오수, 검찰총장 충분한 자격 갖췄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