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불매 타격' 롯데칠성…이영구 "수익성 개선 총력"

영업익 26.7% 증가에도 주류 부진에 순손실 1천440억 기록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가 올해 수익성 개선과 기업 및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27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사파이어 볼룸에서 열린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올해 이익 확대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이날 주총에선 ▲제53기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승인의 건 등 6개 의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 여파와 대표작 '피츠'의 부진 영향으로 주류 부문의 실적이 악화되면서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87.9% 감소해 1천440억 원의 적자가 났다. 다만 음료 부문의 선전으로 지난해 매출은 3.6% 성장한 2조4천295억 원, 영업이익은 26.7% 늘어난 1천77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2월 3년 만에 주류·음료 각자 대표 체제에서 통합 체제로 다시 전환해 조직 효율성을 높였다.

이 대표는 "국내 경기침체와 대외변수 속에서도 지난해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강구해 왔다"며 "전 임직원이 합심해 생산활동과 영업활동 등 각 분야에 걸쳐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경영전략을 실천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올해는 빅 브랜드의 지속적인 관리 및 면밀한 시장분석을 통한 제품력 강화, 사회적 책임 활동 확대 등을 통해 기업 및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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