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팟캐스트 진출

팟프리카 앱 출시하고 크라우드 소싱 생태계 조성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아프리카TV가 팟캐스트 시장에 진출했다.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엔은 팟캐스트 앱 '팟프리카'를 출시했다고 4일 발표했다. 팟프리카는 팟캐스트(Podcast)와 아프리카TV(AfreecaTV)의 합성어다.

팟프리카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누구나 쉽게 오디오 콘텐츠를 만들고 업로드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점이다. 팟프리카에서는 누구나 AJ(Audio Jockey)가 되어 방송을 시작할 수 있다.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팟프리카 AJ 콘텐츠에 기반해 유저가 참여하는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아프리카TV의 기부경제 시스템이 동일하게 적용됐다는 점이다. 또한 유저들에게 선물을 받은 AJ가 목소리로 댓글을 남기는 'AJ리플' 기능을 도입했다.

팟프리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주요 오디오 콘텐츠는 크게 3가지이다. 기존 팟캐스트 인기 콘텐츠, 팟프리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 아프리카TV BJ들이 AJ로 변신해 선보이는 오디오 콘텐츠 등이다.

기존 팟캐스트 시장에서 유저들이 즐겨 듣던 콘텐츠로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라디오', '뇌부자들', '사이다 경제' 등이 있다. 팟프리카는 주요 오디오 콘텐츠 창작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팟프리카를 통해 서비스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팟프리카의 오리지널 콘텐츠로는 '윤홍식의 3분 인문학', '아틀라스북X팟프리카 이윤석 작가의 하루 5분 생각정리', '지나킴과 개그우먼 김미진의 미지나 수다영어' 등이 있다. 또한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웃집과학자'가 팟프리카에서 첫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프리카TV에서 시사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는 BJ 유창선 박사, 망치부인, 캐스터안 등 아프리카TV BJ들의 AJ 변신도 이어진다.

아프리카TV는 올해 안으로 콘텐츠 제공자 중심의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유료 콘텐츠 서비스와 간편한 녹음 및 편집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향후 아프리카TV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해 콘텐츠 제공자가 오디오와 비디오, 라이브 방송 등 형식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갖출 계획이다.

AJ의 활발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배너제작을 지원하는 'Top 100 방송국 선정' 이벤트와 에피소드를 10개 이상 올리면 휴대용 미니 마이크를 선물하는 '마이크를 잡아라' 이벤트도 진행된다. 청취자들을 위한 이벤트는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팟프리카 앱은 구글플레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이번 달 안으로 앱스토어를 통해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PC버전은 올해 안으로 서비스될 계획이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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