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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경찰관, 또 총상으로 숨진 채 발견…한달 새 두번째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부산의 한 지구대에서 근무하던 경찰관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달 말에 이어 한달 사이 두번째다.

경찰 로고.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연합뉴스]
경찰 로고.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연합뉴스]

2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5분께 부산의 한 파출소 3층에서 경찰관 A씨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이날 근무 중 쉬는 시간에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자세한 사망 경위는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달 24일 밤에도 부산 한 파출소에서 경찰관 50대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파출소에는 총 3명이 근무했고, 2명이 출동한 사이 B씨 혼자 파출소에 남아 있었다.

교통사고 신고로 출동한 동료 경찰들이 파출소에 복귀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한다.

B씨는 본인이 소지한 권총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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