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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LG X5' 2만원대-KT 'X파워' 공짜 … 단독 출시


SKT 5.5인치 대화면폰-KT 대용량 배터리 탑재폰 판매

[민혜정기자] LG전자 저가폰 X시리즈(X5, X파워)가 최저 공짜거나 2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통신사 전용폰으로 출시된다.

통신사 전용폰은 한 통신사에서 제조사와 협력해 독자 출시하는 것으로, 다른 통신사에서 구매할 수 없는 특색을 갖춘 폰이다.

8일 SK텔레콤은 5.5인치 'LG X5'를 단독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LG X5는 국내 출시된 5.5인치 이상 대화면 제품 가운데 가장 가벼운 무게 133g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며, 2mm의 슬림한 두께와 매끈한 곡선형 디자인을 적용해 그립감이 향상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출고가는 27만5천원이다. 밴드100 요금제 기준으로 공시지원금 25만원으로 실 구매가 2만5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LG X5 구매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텀블러, 샤오미 선풍기, 방수팩, 스마트링, 액정필름이 모두 담겨있는 경품 패키지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KT도 같은 날 전용폰 'LG X 파워(power)'를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보급형 스마트폰 X 파워에는 4천100mA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다.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해 기존 충전기보다 2배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면서도 7.9mm의 얇은 두께와 139g의 가벼운 무게로 뛰어난 그립감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출고가는 25만3천원(VAT포함)이다. LTE 데이터 선택 699 요금제 기준 공시지원금은 출시 가격인 25만3천원이고, 최저 요금제 LTE 데이터 선택 299 요금제의 공시지원금은 15만4천원이다. 색상은 인디고블랙, 화이트 2종으로 출시한다.

KT 디바이스 본부장 이현석 상무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가성비가 좋은 전용 스마트폰 X 파워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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