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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처럼 합체 변신'···레노버, 모듈형 태블릿 출시


100만원 넘는 프리미엄 PC 라인업 '씽크패드 X1 패밀리' 판매

[민혜정기자] 레노버가 원하는 모듈(부품)을 탈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PC를 국내에 출시한다.

레노버는 '씽크패드 X1 태블릿' 등 프리미엄 PC 라인업 '씽크패드 X1 패밀리(X1 FAMILY)'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X1 패밀리'는 씽크패드 시리즈의 상징인 블랙 색상이 적용된 전문가용 PC 제품군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씽크패드 X1 카본(이하 X1 카본) ▲씽크패드 X1 태블릿(이하 X1 태블릿) ▲씽크패드 X1 요가(이하 X1 요가) ▲씽크센터(ThinkCentre) X1이다.

'X1 태블릿'은 빔 프로젝터, 3D 카메라를 탑재한 윈도 태블릿이다. X1 태블릿은 세계 이 제품은 쉽게 탈부착할 수 있는 모듈 방식을 채택해 3D 카메라, 프로젝터, 태블릿, 노트북 등 원하는 방식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X1 요가'는 액티브 펜인 '씽크패드 펜 프로'를 지원하는 태블릿PC 겸 노트북이다. 두께 1.68cm와 무게 1.27kg의 슬림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최대 사양 모델로 인텔 코어 i7 v프로(Pro) 프로세서, 16GB 램(RAM,) 최대 1테라바이트(T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14형 고해상도 WQH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상판을 180도 이상 젖히면 키보드가 자동으로 숨겨지며, 씽크패드 펜 프로는 노트북에 수납하면 자동으로 충전된다.

'X1 카본'은 업무용 노트북이다. 상판은 인공위성에 사용하는 소재와 같은 등급의 카본 섬유로 제작돼 내구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4형 디스플레이에 최대 WQHD 해상도(2560x1440)를 지원한다.

'씽크센터 X1'은 본체와 모니터가 합쳐진 올인원PC다. 눈부심 방지 디스플레이는 23.8형 스크린으로 모든 각도에서 밝은 화면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인텔 코어 i7 vPro 프로세서, 최대 16GB RAM, 512GB SSD를 탑재했다.

'X1 카본;은 오는 17일 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가격은 148만 원이다. 'X1 요가'는 예약 판매 중으로 23일부터 배송될 예정인데 가격은 169만원이다. 'X1 태블릿'과 '씽크센터 X1'은 4월 출시 예정이며 현재 예약 판매 중이다. 가격은 각각 155만원, 220만원이다. 각 제품들은 옥션, 지마켓, 11번가를 비롯해 레노버 공식 온라인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고객 중심의 설계와 다양해진 제품 구성으로 국내 고객의 높은 관심을 이어갈 것"이라며 "한계를 뛰어넘는 제품으로 전 세계 1위 PC 기업으로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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