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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닥, 740선도 돌파…7일째 상승


전날 시총 200조원 돌파 후 최고치 또 경신…코스피도 소폭 상승

[김다운기자] 코스닥지수가 740선을 돌파하며 전날에 이어 다시 7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7일 연속 상승세다. 코스피지수도 6일째 강세였다.

24일 코스닥은 전날 대비 0.92%(6.80포인트) 오른 746.62로 마감했다. 지난 2007년 12월6일(751.57) 이후 최고치다.

시가총액 역시 202조8천억원으로 전날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대를 돌파한 뒤 최고치를 다시 썼다.

외국인과 기관이 모처럼 동반 순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이 399억원, 기관이 534억원 매수우위였다. 개인은 832억원 어치를 팔았다.

인터넷(5.58%) 업종이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통신장비(2.55%), 컴퓨터서비스(2.15%) 업종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 다음카카오, 동서, 메디톡스, CJ E&M, 코미팜이 올랐으며,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산성앨엔에스, 로엔은 하락했다.

이 밖에 영화기획사 NEW가 '연평해전' 흥행 기대에 5.18% 올랐고, 산업용 카메라 업체 뷰웍스는 2분기 최대 실적 전망에 7.79% 급등했다.

코스피지수도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0.21%(4.33포인트) 상승한 2085.5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630억원 순매수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8억원, 333억원 매도우위였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제일모직은 떨어졌고,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우, 네이버, SK텔레콤은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현대라이프의 유상증자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4.48% 올랐고, 한올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으로의 피인수 기대에 7.49% 급등했다.

국민연금이 SK와 SK C&C 합병에 반대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두 회사 주가는 각각 0.51%, 2.00% 떨어졌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34%(3.80원) 오른 1108.40원에 거래됐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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