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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진도 여객선 탑승객 무사 구조되길"


與 "재발방지 대책 마련해야" 野 "신속한 구조 최선 다해야"

[윤미숙기자] 여야는 16일 전라남도 진도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관계당국에 탑승객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런 사고가 발생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많은 학생들이 구조됐다고는 하지만 추위와 공포에 떨었을 학생들 생각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촉각을 다투는 긴급 사안인 만큼 신속한 구조가 급선무"라며 "사고 발생 직후 긴급 구성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나아가 민 대변인은 "사회 구석구석 안전 문제를 그토록 강조했음에도 오늘과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은 다시 한 번 안전불감증에 대한 우리 사회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며 "정부는 사고 수습과는 별개로 원인 규명을 철저히 하고 향후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여객선 안전 운행 시스템 점검 등 안전 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450여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군 해상에서 침몰 중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며 "세월호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더욱 크다"고 밝혔다.

이어 "해경과 해군을 비롯한 관계 당국은 인명 피해가 없도록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한 구조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과 함께 모든 탑승객과 승무원 모두 무사히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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