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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포럼, 오프라인 위조방지 사업 진출


 

소프트포럼(대표 안창준)은 16일 미래산업 계열사인 싸이버뱅크에서 분사된 암호기술 사업을 인수하여 100% 자회사인 알파로직스(대표 정현철)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소프트포럼이 오프라인 위조방지 사업 진출을 위하여 싸이버뱅크와 체결한 영업양수도 계약이 마무리 된 것이다. 총인수비용은 18억원으로 이중 15억은 상반기에 기반영됐다.

이번 위조방지 사업은 여권비자, 외국인등록증, 군인전역증과 같은 신분증에 3차원 퍼즐식 암호화기술(특허)을 응용하여 위조를 방지하는 것으로, 기존 인쇄기술의 취약점을 보완, 위조의 위험성을 차단하면서, 위조감시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오염 또는 훼손에도 위조여부가 확인 가능하며, 마그네틱이나 IC카드와는 달리 전기나 자기의 충격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했으며, 향후 주민증, 공무원증, 자격증, 신용카드, 은행통장, 수표, 지폐 등에도 적용할 수 있어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 인수한 위조방지 사업은 2000년부터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어온 국책사업으로, 이미 정부부처와 공급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중이다.

소프트포럼은 이번 인수를 통해 오프라인 암호시장에도 진출하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암호 인증 전문 업체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소프트포럼은 이번 신사업 인수를 계기로 국가기관을 중심으로 신분증 위조 방지 시장을 공략을 한 뒤 민수용 적용 분야로 확대하여 국내 시장을 장악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수출을 통한 해외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알파로직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소프트포럼 정현철 부사장은 “향후 신분증 위조 방지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시장에서만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현철씨는 소프트포럼 부사장과 알파로직스 대표이사를 겸임할 예정이며, 알파로직스는 현재 소프트포럼 건물 8층에 위치해 있다.

(02)3483-4180.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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