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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또 말실수…尹 대통령을 '시 대통령' '후 대통령'?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설 도중 윤석열 대통령의 성을 잘못 언급하는 말실수를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 양자 회담장 로비 앞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3.09.09.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 양자 회담장 로비 앞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3.09.09. [사진=대통령실]

바이든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2022년 5월 한국 방문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당시 방문이 "한국 대통령과 삼성의 최고경영자(CEO)를 만나기 위해서였다"라며 윤 대통령을 "후, 시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잠시 말을 멈추더니 윤 대통령을 다시 반복해 칭하며 이번에는 "후 대통령"이라고 했다.

백악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발언록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처음 '후, 시 대통령'이라고 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통령 (들리지 않음·inaudible)'으로 돼 있고, 그 다음으로 호칭한 부분에 대해서는 '후 대통령'이라고 적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에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한국 대통령'이라고 말실수 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 대통령을 '미스터 문'이라고 부르며 윤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을 혼동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고령 리스크 논란 끝에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사퇴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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