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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내 애 맞는지 의심…식탁에 편지 쓴 이유는"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부산 KCC 이지스 소속 프로농구선수 허웅이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 협박 등 혐의로 고소하며 사생활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에 출연해 관련 입장을 밝혔다.

농구선수 허웅이 유튜브에 출연해 사생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유튜브 카라큘라 미디어 캡쳐]
농구선수 허웅이 유튜브에 출연해 사생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유튜브 카라큘라 미디어 캡쳐]

5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는 '농구선수 허웅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A씨는 허웅의 강요에 의해 두 번의 임신과 낙태가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허웅은 "두 번째 임신에 관해서는 사실 그때 의심스러운 상황이 있었다"며 본인의 아이가 아닐 수 있다는 의심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 상황이 있었지만 그래도 저는 공인이고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는 생각에 (뱃속의 아이가) 제 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A씨가 두 번째 낙태를 하기 전에 '골프장에 있다' 등 귀찮은 듯 답변해 공분을 사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허웅은 "그렇게 보일 수도 있고 그 부분에서 제가 잘못한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전체를 보시면 저는 그러지 않았고 정말 좋아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노력을 하려고 했다"고 답했다.

A씨의 자택에 무단 침입을 해서 식탁에 메시지를 남겼다는 것은 인정했다.

허웅은 "(A씨에게) 다른 남자가 생겼는데 다시 만나고 싶어서 그렇게 했다"며 "서로 집에 비밀번호를 다 알고 있는 상황이었고 너무 보고 싶은 마음에 그렇게 편지를 썼던 것 같다"고 전했다.

식탁에 편지를 쓴 이유는 편지지가 없어서라고 해명했다.

호텔에서 A씨를 폭행해 이가 부러지게 만들었다는 A씨의 주장에 대해서는 "호텔 바깥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는데 서로 다툼 속에서 A씨가 내 멱살을 잡았다"며 "그것을 뿌리치는 과정에서 A씨가 라미네이트를 했는데 그것이 손에 맞았다. 그 과정에서 하나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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