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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차량 돌진 사고…택시기사 "급발진 같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로 택시가 돌진해 2명이 부상을 당했다.

3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택시가 돌진하는 사고로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로 부서진 피해차량. 2024.07.03. [사진=뉴시스]
3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택시가 돌진하는 사고로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로 부서진 피해차량. 2024.07.03. [사진=뉴시스]

3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5분쯤 택시 한 대가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응급실 앞에 서있던 시민 2명이 부상을 당해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바로 옮겨졌다. 두 사람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1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주변에 있던 차량 3~4대도 파손됐으며, 응급실 벽면도 훼손됐다.

현장에서 체포된 운전자 A(70)씨는 "응급실에 손님을 내려주고 입구 쪽에서 방향을 돌려 나오는 과정에서 차가 붕붕거리며 말을 듣지 않았다"며 "급발진한것 같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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