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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AI·데이터' 전수하는 현대카드 정태영


유럽·중동 금융사 CEO 40여명에게 직접 소개
"거물급 대규모 방문 처음…해외 진출 초석"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세계 금융을 선도하는 유럽과 중동·아프리카 최고 경영자(CEO)들이 현대카드를 찾았다.

1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라이언 맥이너니 비자(Visa) 대표를 포함한 임원진 10여명과 아랍에미레이트(UAE),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카자흐스탄, 조지아 등 CEMEA(Central & Eastern Europe, Middle East & Africa) 지역의 금융사 CEO 40여명이 지난달 26일 현대카드를 방문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6월 26일 현대카드 본사에서 글로벌 금융회사 CEO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사이언스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SNS 갈무리]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6월 26일 현대카드 본사에서 글로벌 금융회사 CEO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사이언스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SNS 갈무리]

이들은 서울에서 열린 비자 글로벌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방한 일정 중 라이언 맥이너니 비자 대표 안내를 받아 현대카드를 찾았다.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와 인공지능(AI) 역량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의 데이터 솔루션뿐만 아니라 현대카드가 국내 데이터 사이언스 시장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창사 이래 이런 거물급 대규모 방문은 처음인지라 성실히 K-크레디트를 알렸다"며 "장차 현대카드의 해외 진출 초석을 쌓는 일"이라고 말했다.

데이터 사이언스란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유의미한 정보를 추출하고 활용하는 데이터 사업이다. 현대카드는 데이터 사이언스를 통해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와 같은 개인 맞춤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가 지난 2015년부터 최근까지 AI와 데이터 분석 기술에 투입한 금액은 1조원이 넘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앞서 현대카드는 지난해 6월 비자와 글로벌 데이터 파트너십을 맺었다. 데이터 사이언스에 기반해 금융 혁신을 이룩하겠다는 공통된 목표가 맞아떨어졌다. 작년 11월에는 비자의 네트워크로 소시에테제네랄(SOCGEN), BNP파리바, 크레디아그리콜(CA) 등의 관계자들이 현대카드를 찾아 데이터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갔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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