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국세청 주소 @nts.go.kr 맞는데?"…사칭 메일, 함부로 열었다가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 기간을 맞아 국세청을 사칭한 해킹 메일이 유포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국세청을 사칭한 해킹 메일들 [사진=국세청]
국세청을 사칭한 해킹 메일들 [사진=국세청]

국세청은 1일 '부가가치세 수정 신고 안내’나 ‘탈세 제보 신고에 따른 소명자료 제출 요청 안내' 등의 제목으로 사칭 메일이 배포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 메일은 국세청 이름으로 보내져 사용자가 메일 내 첨부문서 다운로드 링크를 누르는 등의 행위를 하면 악성코드에 감염된다는 설명이다.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컴퓨터나 휴대전화에 저장된 정보가 빠져나갈 수 있으며, 포털 사이트로 위장한 화면으로 유인해 계정 정보를 탈취하기도 한다.

특히 최근 발생되는 해킹 메일은 메일 주소도 국세청 도메인(@nts.go.kr)으로 조작된 경우가 많아 구별이 쉽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국세청은 "수정 신고나 탈세 제보, 세무 조사와 관련해 납세자에게 메일을 보내지 않는다"며 사칭 메일은 열람하지 말고 삭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무 당국은 메일을 통해 계정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불명확한 주소의 발신 링크나 첨부파일은 클릭하지 말고 네이버·카카오 등으로 로그인하라는 요구도 무시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국세청 주소 @nts.go.kr 맞는데?"…사칭 메일, 함부로 열었다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