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소사이어티, IESE 경영대학원과 경영자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MOU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핵심인재 교육전문기관인 매니저소사이어티는 세계 최고의 경영대학원 IESE(IESE Business School)와 최첨단 경영자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경영인을 대상으로 운영 및 전파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IESE 경영대학원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영학 이론과 현실을 접목해 실제 기업 경영에 적용해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경영자 교육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기업이 참여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은 ▲오픈 프로그램 (Open Programs)과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Custom Programs) 두 가지로 나뉜다.

오픈 프로그램에는 정해진 기간에 주로 고위 임원급 경영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최고경영자과정과 글로벌 CEO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은 기업별 상황에 따라 기회와 과제를 분석해 각 니즈에 최적화된 맞춤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 기업에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의 경우 한국은 물론 스페인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미국 뉴욕, 독일 뮌헨, 브라질 상파울루 등 전세계 5개 IESE 캠퍼스에서도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매니저소사이어티는 IESE 경영대학원의 전략적파트너로서 IESE가 전세계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한국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한국 경영자들이 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프란츠 호이캄프(Franz Heukamp) IESE 경영대학원 학장은 "매니저소사이어티와의 제휴를 통해 보다 성공적인 경영자 프로그램의 개발하고 동시에 한국, 한국 기업, 그리고 한국 경영자들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니저소사이어티 측 프로그램 개발 책임자인 박철순 교수는 "IESE 경영대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각 기업에 특화된, 그리고 실제 기업 경영에 적용해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경영자 교육과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본 제휴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 중심적 경영학 사고를 넘어 보다 인간적이고 감성적인 경영에 초점을 맞춘 유럽식 경영을 경험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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