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경기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에서 25일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마지막 실종자가 사망한 채로 발견된 가운데, 신원이 40대 후반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2024.06.24. [사진=뉴시스]](https://image.inews24.com/v1/75d77faa30e6b9.jpg)
25일 경기남부경찰청 화성서부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발견한 실종자 시신 지문 확인 결과 40대 후반 한국인 남성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사망자는 전날 오후께 21명을 모두 수습한 뒤 회사 측에서 연락이 닿지 않는 1명이 더 있다고 알려오면서 실종 사실이 알려졌다.
화재 당일 작업을 하러 온 것은 확인됐으나 오후 3시까지도 핸드폰 위치 추적이 잡히지 않다가 오후 5시께 핸드폰 위치값이 나온 결과 현장에 있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정밀 수색을 진행했다.
다음 날인 25일 오전 11시30분께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이 사망자는 최초 발화지점과 가까운 곳에 시신이 있어, 장시간 열에 받은 건물 구조물 밑에 깔려있었기 때문에 발견이 늦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이 화재로 2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6명이 경상을 입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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