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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면 20억 번다?"…역대급 분양가에도 '로또 청약' 기대 솔솔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신반포15차 재건축) 일반분양가가 3.3㎡(1평)당 6736만9050원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래미안 원펜타스. [사진=삼성물산]
래미안 원펜타스. [사진=삼성물산]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초구는 이날 분양가심의위원회를 열고 래미안 원펜타스 일반분양가를 3.3㎡당 6736만9050원으로 결정했다.

직전 최고가는 지난 1월 분양을 시작한 서초구 메이플자이(신반포4지구)의 3.3㎡당 6705만원으로,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가격은 이보다 32만원 높아 기존 최고가를 반년 만에 뛰어넘었다.

이에 따라 래미안 원펜타스의 국민평형 전용 84㎡는 분양가가 2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분양가상한제 역대 최고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당첨되면 2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는 말이 나온다.

인근 단지인 '래미안 원베일리'의 같은 평형의 경우 40억원대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 이에 청약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35층 6개동 ▲59㎡ 37가구 ▲84㎡ 215가구 ▲107㎡ 21가구 ▲137㎡11가구 ▲155㎡ 4가구 ▲191㎡ 4가구 등 총 641가구로 재건축된다.

이번 달 조합원 입주가 시작됐다. 일반 분양은 292가구로, 다음달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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