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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셧다운' 됐다…신호등까지 꺼져 '아수라장'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울산에서 15만여 세대 정전이 발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이번 정전은 변전소 설비 고장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6일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비상재난대응 상황실에서 열린 울산 정전 관련 비상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12.06.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는 6일 방문규 장관 주재로 비상점검회의를 열고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정전 상황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방 장관은 "정전 발생으로 국민 피해가 큰 만큼 신속한 안내 및 지원을 실시하고 발생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규명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울산 남구와 울주군 지역을 중심으로 15만5000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번 정전은 울산 옥동변전소 설비 고장이 발생하며 벌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엘리베이터 갇힘, 비상 발전기 작동 연기 오인 등으로 소방본부에 581건, 경찰청에 112건의 정전 신고가 접수됐다.

특히 신호등 140여대까지 작동되지 않아 차량 통행이 마비되는 불편도 잇따랐다.

한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80%의 전력이 복구됐다.

한전은 근처 변전소에서 전기를 끌어서 정전 지역에 전기를 임시로 공급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과 함께 옥동변전소 변압기 복구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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