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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날씨에'…쿠쿠·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판매량 '껑충'


쿠쿠전자 "7월 판매량 전월 대비 65%↑"…스마트카라, 누적 매출 2천100억 달성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6월부터 시작된 무더위와 집중호우에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자 음식물 쓰레기 부패로 인한 식중독·날벌레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쿠쿠전자 '음식물처리기' [사진=쿠쿠전자]
쿠쿠전자 '음식물처리기' [사진=쿠쿠전자]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음식물처리기 시장 규모는 2021년 2천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6천억원으로 성장했으며 올해에는 1조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 쿠쿠전자는 지난 7월 음식물처리기의 판매가 전월 대비 65% 늘었으며, 전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쿠쿠전자는 지난 5월 미생물 관리 알고리즘을 적용해 간편하게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처리기 신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바닥에 부착돼 있는 '스마트 수분 센서'와 '미생물 관리 알고리즘'을 통해 미생물 양육 및 관리에 필수 조건인 습도를 알맞게 조절해 최적의 음식물 처리 환경을 조성한다.

만약 미생물 관리 알고리즘을 통해서도 미생물 양육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지 않으면 소비자가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음성으로 안내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전력 사용량을 최소화해 기존 모델 대비 최대 69%의 월 전기 요금을 절감한다.

또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 발생하는 악취를 '4단계 하이브리드 탈취 시스템'을 통해 99% 이상 차단한다. 마이크로 오가닉칩이 음식물 쓰레기의 냄새를 일부 흡착하며 2차 배기 필터로 입자가 큰 분진과 수증기를 제거한다.

특히 쿠쿠의 특허 기술인 '자동 먼지 클리닝 시스템'이 적용된 배기 필터는 분진과 먼지로부터 필터가 막혀 악취 및 곰팡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한다. 이후 UV-C LED를 통해 공기 중에 퍼져 있는 냄새를 탈취하며 마지막으로 '복합 활성탄 탈취 필터'가 옅은 냄새까지 제거해 덥고 습한 날씨에도 악취가 밖으로 새어 나오지 않는다.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스마트카라 400 프로(Pro)' [사진=스마트카라]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스마트카라 400 프로(Pro)' [사진=스마트카라]

스마트카라는 최근 음식물처리기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30만 대를 넘어섰으며, 누적 매출액 2천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스마트카라 400 프로(Pro)'는 전작 대비 향상된 성능, 디자인, 친환경 기능 등을 앞세워 출시 직후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카라 400 프로(Pro)'는 온 건조분쇄 방식인 '수분제로 기술'을 통해 음식물쓰레기의 수분을 제거해 부피를 최대 95%까지 줄인다. 또 효율적으로 집적된 '2세대 히팅플레이트'를 적용해 평균 처리 시간을 2.5~4시간으로 약 30%가량 단축시켰으며, 메인 모터의 출력을 업그레이드해 분쇄 성능을 28% 향상시켰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스마트카라의 제품 기술력을 믿어주신 소비자들 덕분에 누적 매출액 2천100억원 돌파라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며 "앞으로도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양질의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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