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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8000개 특허 파워"···서울반도체, 세계 LED 3위 재확인


트렌드포스 이어 옴디아에서도 3위권···자체 기술 개발에 집중한 결과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광반도체 기업 서울반도체가 발광다이오드(LED) 세계 3위 위상을 재확인했다.

2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LED 시장 점유율 순위에서 세계 3위, 한국 1위를 차지했다.

서울반도체 전경 [사진=서울반도체]
서울반도체 전경 [사진=서울반도체]

서울반도체는 "이번 결과는 앞서 '트렌드포스' 조사에 이어 글로벌 3위를 재확인한 것"이라며 "이는 1만8천개가 넘는 신기술 특허 파워로 이뤄낸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창립 이후 30여 년간 광반도체에만 집중해 자체 특허 기술을 개발했고, 대기업들과 경쟁하며 글로벌 3위에 올랐다.

서울반도체는 패키지 없는 LED '와이캅(WICOP)', 기존 LED보다 10배 이상 밝은 '엔폴라(nPola)', 첨단 자외선 청정기술 '바이오레즈(Violeds)' 등 기술을 개발했다.

이정훈 서울반도체 창업자는 "단순히 인수·합병(M&A)으로 몸집을 키워 매출 규모를 키우는 것은 일부 기업들이 사용하는 단기 성장 전략"이라며 "이미 자체 모든 특허 기술과 독자 판매망을 확보해 LED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왔다"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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