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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직원 등장한 유튜브 영상, 1000만 뷰 넘었다…'LG 시도쏭' 뭐길래


가치 있는 미래 만드는 '시도'를 음계 '시·도'로 표현…47일 만에 댓글 2천개 넘어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마케팅을 못한다'는 지적을 받던 LG가 최근 만든 유튜브 영상 'LG 시도쏭'으로 오명을 벗었다. 영상 공개 47일 만에 1천만 조회수를 달성한 것이다.

LG즌 지난 8월 19일 공개한 'LG 시도쏭' 영상이 지난 5일 조회수 1천만 건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영상은 LG임직원들이 직접 출연한 것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신나는 춤을 담은 뮤직비디오 형식의 총 3분 분량으로 구성됐다.

'LG 시도쏭' 뮤직비디오에 LG 구성원들이 직접 출연해 신나는 춤을 선보였다. [사진=LG그룹]
'LG 시도쏭' 뮤직비디오에 LG 구성원들이 직접 출연해 신나는 춤을 선보였다. [사진=LG그룹]

이 영상에선 LG전자,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AI연구원, LG디스커버리랩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출연해 ▲생분해 플라스틱 개발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 ▲청소년을 위한 AI 교육 등 LG의 새로운 시도들을 소개한다. 또 이런 시도들이 모여 모두에게 가치 있는 미래를 만들어 나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LG는 7음계 중 '시'와 '도'를 사용해 모든 멜로디를 만들고, 영상 타이틀을 'LG시도쏭'이라고 이름 붙였다. 또 '미래'라는 가사에만 '미'와 '레' 음계를 사용했다. 이 노래는 '도만 나오는 노래', '레까지 나오는 노래' 등 특정 음으로만 노래를 만들어 1천만 뷰를 달성한 싱어송라이터 은송이 불렀다. 앞서 LG는 지난해 은송과 함께 '미'와 '레'만으로 멜로디를 만든 'LG미래쏭'을 선보인 바 있다.

LG 시도쏭 관련 이미지 [사진=LG]
LG 시도쏭 관련 이미지 [사진=LG]

'시도쏭' 영상에는 댓글도 2천개 이상 달렸다. "외출 시 에코백, 텀블러, 손수건 항상 챙기겠다", "소비보단 재사용을 시도해 보겠다", "등산갈 때마다 쓰레기 봉투를 가져간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시도해요" 등 함께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시도에 대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시도쏭에 직접 출연한 LG에너지솔루션 성진우 책임은 "영상에 직접 출연하며 우리가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는지 되돌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LG 관계자는 "고객의 더 나은 삶과 미래를 만들기 위해 도전하는 구성원들의 밝고 열정적인 모습을 영상에 담아 많은 고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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