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대, 한복·전통문화에 큰 관심없는 이유는


전통문화 관심도, 20대 38.4% < 60대 이상 66.8%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옥, 한복, 윷놀이 등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연령대가 낮을수록 국민적 관심도가 낮아,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관심과 흥미가 없어서'라는 이유가 제일 컸다.

국악경연대회에서 참가자가 판소리를 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21일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도 문체부 사업설명자료'에 따르면, 전통문화 세대별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관심도는 20대 38.4%, 30대 40.7%, 40대 52.7%, 50대 57.1%, 60대 이상 66.8%로 나타나 연령대가 낮을수록 관심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문체부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의뢰하여 진행한 '전통문화 진흥을 위한 정책 기초연구 자료(2019)'에 따르면, 전통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는 절반 수준(50.9%)이고,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낮게 나타남에 따라 전반적인 인식제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국민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국민 인식조사로, 전통문화와 관련한 설문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통문화를 향유해본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은 7.7%로 조사됐다. 향유해보지 못한 비율은 60대 이상 4.9%, 50대 5.6%, 40대 5.9%, 30대 9.2%, 20대 13.8%로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향유 경험이 없는 비율이 높았다.

전통문화 향유 및 참여와 관련해서는 20~40대와 50~60대간 전통문화 관련 정보의 인지경로에서 각각 차이를 보였다.

20대(46.8%), 30대(56.3%), 40대(44.3%)는 인터넷 사이트 및 스마트폰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50대(43.8%), 60대 이상(45.6%)은 '신문잡지, TV, 라디오 광고 또는 기사' 비율이 가장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전통문화를 보다 더 향유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관심, 흥미가 없어서'(21.4%)가 가장 높았고, '관련 정보가 부족해서'(17.4%), '여가시간이 부족해서’(16.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대, 30대, 50대는 전통문화를 향유하지 못하는 이유로 '관심 흥미가 없어서' 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40대는 '여가시간이 부족해서' 가 19.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60대 이상은 '관련 정보가 부족해서'가 19.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김 의원은 "한옥, 한복, 윷놀이 등 전통문화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그 중요성에 비해국민적 관심도는 매우 낮은 상황이고, 20대 청년층의 경우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확산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우려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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