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예산안] 중기부 18조원…소상공인 손실보상 1.8조 등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본예산 대비 7%(1조1천807억원) 증액한 18조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19 4차 유행 등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소상공인 위기 극복과 제2벤처붐 확산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회복 및 경쟁력 강화, 글로벌 혁신 벤처 스타트업 육성, 지역 중소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 3대 중점 투자 방향을 설정하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중기부가 9월3일 국회에 제출할 내년도 예산안은 ▲소상공인 경영회복 및 경쟁력 강화 2조 7천144억원 ▲글로벌 혁신 벤처·스타트업 육성 3조 9천057억원 ▲지역 중소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10조 6천384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한 소상공인 손실보상 예산을 올해 추경(1조)보다 80%늘어난 1조 8천억원으로 편성하는 한편, 경영 위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경영개선 프로그램(238억원)을 신설하고, 유망 업종으로의 재창업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희망리턴패키지(1천139억원) 예산을 증액했다.

소상공인의 아이디어를 창작자, 스타트업과 연결해 성공모델 창출을 지원하는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을 신설(29억원)해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소상공인 구독경제 지원 사업도 올해 시범운영에 이어 내년 32억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제2벤처붐 확산을 위해서는 모태출자 7천200억원을 통해 약 1조6천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하는 등 벤처투자를 확대하고, 벤처 스케일업 지원사업인 K-유니콘 프로젝트를 확대해 아기유니콘 선발을 올해 60개사에서 내년에는 100개 사로 늘릴 계획이다.

중소기업 전용 연구개발(R&D) 예산은 한국판뉴딜, 탄소중립, 빅3, 감염병 등 신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올해보다 8.7% 증가한 1조8천729억원으로 편성했다. '스마트제조혁신기술개발사업'(331억원)과, 탈탄소 전환을 위한 '탄소중립선도모델 및 중소기업 넷제로 기술혁신개발(120억원)사업이 신설됐다.

권칠승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총예산의 15%인 2조 6천억 원에 해당하는 사업 구조 개편을 추진해 상대적으로 우선순위가 낮은 사업 예산은 감축하고, 소상공인 지원, 벤처 투자 확대, 탄소중립 이행, 제조혁신 등 주요 정책 이행을 위한 사업에 선택과 집중했다"면서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의 경영회복에 중점을 두는 한편, 유망 벤처·스타트업 발굴·육성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패러다임을 대기업에서 기술기반의 혁신 벤처·스타트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2022년 예산안 [사진=중기부]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