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경찰청은 15세 A양을 상습폭행 및 공갈, 협박, 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속했다.
A양은 지난 1월 서당 내 피해자 B양의 얼굴을 변기에 넣는가 하면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서당 기숙사에서 동급생과 선배들로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폭행 등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A양 등은 B양에게 변기물을 마시게 하거나 청소 솔로 이를 닦게 하는 등 엽기적인 행위를 일삼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서당은 지난해 2월 남학생 2명이 다른 학생을 상대로 체액을 먹이거나 뿌리는 등 성적 학대 행위가 벌어진 곳이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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