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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당 대표실 측근 비보에 "슬픔 누를 길 없어"


이모 부실장 옵티머스 관련 의혹 검찰 수사 직후 사망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대표실 이모 부실장의 갑작스런 부고에 대해 "슬픔을 누를 길이 없다"는 안타까움을 전했다.

오영훈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4일 "유가족들께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는 이낙연 대표의 심경을 출입기자단 공지 메시지를 통해 전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영훈 실장은 "고인은 지난 9월부터 당대표실 부실장으로 일했고 최근 서울중앙지검의 소환조사에 성실히 임해왔다"며 "확인 결과 고인은 12월2일 소환 조사 도중 저녁식사를 위한 휴식 시간에 부인에게 마지막 전화를 하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모 부실장은 이낙연 대표의 최측근 인사로 이 대표의 전남지사 시절 정무특보를 지냈으며 오랜 기간 이낙연 대표의 국회의원 지역구 활동을 보좌했다. 이모 부실장은 전날 오후 검찰 조사 후 숨진 채 발견됐다.

이모 부실장은 이낙연 대표의 지난 총선 당시 서울 종로구 사무실 운영과 관련 복합기 임대료 76만원을 옵티머스자산운용 관련 업체로부터 대납받았다는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시선관위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이기도 하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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