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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총선 기간 실검 중단…연예뉴스 댓글 폐지


총선 앞두고 실검·댓글 개편…다음은 20일 실검 종료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가 총선 공식 운동 기간 급상승검색어(실검) 서비스 운영을 중단하고, 3월 중 연예뉴스를 잠정 폐지 하는 등 실검·댓글 개편책을 내놨다.

앞서 네이버가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논란으로 지지, 반대 진영간 실검 전쟁이 불거지자 그 대안으로 이용자 맞춤형 실검을 제공해왔다. 그러나 총선을 앞두고 해당 기간 아예 실검을 중단하는 등 추가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또 연예뉴스 댓글 역시 악성 댓글로 인해 연예인 등 유명인이 피해를 호소하면서 결국 폐지가 결정됐다. 카카오는 이미 폐지한 바 있다.

19일 네이버는 총선 공식 운동이 시작되는 4월2일부터 15일 18시까지 급상승검색어 서비스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네이버 사옥  [네이버 ]
네이버 사옥 [네이버 ]

아울러 후보자 명 검색에서 연관검색어 및 자동완성 기능도 중단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선거 기간 동안 보다 정확하고 공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내달 중 연예뉴스, 연관검색어도 폐지키로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기술적 노력만으로는 연예인들의 고통을 해소하기에는 아직 부족함을 인정한다"며 "연예 정보 서비스의 구조적인 개편이 완료될 때까지 연예뉴스 댓글을 닫기로 결정했고, 사생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관검색어도 폐지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는 예고한대로 오는 20일 다음 실검을 종료할 예정이다. 연예 뉴스 댓글은 지난해 10월 폐지한 바 있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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