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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광고사업 호조로 순익 7% 증가


매출액 25% 늘어…월간 이용자수 8%↑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페이스북이 4분기에 광고사업 호조로 순익이 전년대비 7% 증가해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4분기 순익은 73억4천900만달러로 전년대비 7% 늘었다.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와 가짜뉴스, 허위 콘텐츠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세계 각지에서 이용자의 성장률이 회복돼 광고사업이 호조를 보였다.

4분기 매출은 210억8천200만달러로 1년전보다 25% 증가했다. 주당이익은 2.56달러로 1년전 2.38달러보다 늘었으며 시장 기대치인 2.53달러를 웃돌았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개인정보를 부적절하게 사용했던 문제로 사회적 비판을 받았다. 또한 젊은층을 중심으로 이탈 움직임이 있었으나 4분기 월간 이용자수는 24억9천800만명으로 1년전보다 8% 늘었다.

페이스북이 온라인 광고의 사업호조로 4분기 매출이 25% 늘었다 [출처=페이스북]
페이스북이 온라인 광고의 사업호조로 4분기 매출이 25% 늘었다 [출처=페이스북]

특히 북미지역과 유럽 등 전지역에서 이용자가 증가했다. 이용자 증가로 매출액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광고사업이 크게 성장했다.

다만 가짜뉴스의 대책에 필요한 인력증강 등으로 비용이 늘어 연구 개발비 등의 부담이 이전보다 커졌다. 영업 이익율은 42%로 전년대비 4%포인트 떨어졌다.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가짜뉴스 규제 효율화가 관건이다.

동영상 공유앱 인스타그램과 메신저앱 왓츠앱 등을 활용한 수익모델의 성공여부가 회사의 미래성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다양한 앱의 추가로 전세계 페이스북 전체 이용자수는 전년대비 9% 증가한 28억9천만명에 달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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