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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시장에 '블랙보리' 돌풍…출시 2년 만에 9천만병 판매


보리차 시장 300억 → 500억 규모로 키워…하늘보리도 덩달아 인기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보리차 시장 성장을 이끈 '블랙보리'가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 9천만 병을 돌파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검정보리 차음료 '블랙보리'가 기존 제품뿐만 아니라, 지난 6월 확장 제품으로서 청량감을 강화한 '블랙보리 라이트'를 출시한 후 현재까지 340mL 기준 누적 판매량 9천만병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블랙보리'가 출시되기 전까지만 해도 차음료 시장에서 보리차 제품은 웅진식품 '하늘보리' 뿐이었다. 이로 인해 소매 시장 규모는 300억 원도 채 안됐다.

그러나 하이트진로음료가 지난 2017년 12월 '블랙보리'를 출시한 후 시장 상황은 달라졌다. '블랙보리'는 주 원료인 국내산 신품종 검정보리의 진한 맛과 높은 영양적 가치로 초기 판매 돌풍을 일으키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출시 1년 만인 지난해 12월에는 누적 판매 4천200만 병(340mL 기준)을 돌파해 다른 인기 차음료 제품 초기년도 판매량의 2배 이상을 기록했고, 국내 보리차 시장 점유율을 30%대까지 넓히며 시장 내 '신흥 강자' 입지를 굳혔다.

[사진=하이트진로음료]

'블랙보리'의 인기로 '하늘보리'도 덕을 봤다. '하늘보리'는 지난해 소매 매출이 전년 대비 6.4% 늘었다. 전체 보리차 시장 규모도 '블랙보리' 덕분에 500억 원대로 커졌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보리차의 프리미엄화를 추진하며 선보인 블랙보리가 지난 20년 가까이 큰 변화가 없었던 보리차 시장에 '검정보리 차음료'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블랙보리가 국내 차음료 시장 1조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확장 제품 개발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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