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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메이션애니웨어, AI 기반 서비스형 RPA 출시…"국내 시장 확대"


모든 OS·PC 등 기기 지원 …"韓 직원·고객사 모두 성장"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형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A2019'를 공식 출시하고, 국내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A2019는 온프레미스 뿐 아니라 퍼블릭·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상에서 사용이 가능한 서비스형 RPA다. RPA는 사람이 하는 업무를 정해진 순서에 따라 자동으로 수행하는 소프트웨어(SW) 로봇이다.

특히 이번 A2019는 기존 버전과는 다르게 웹 기반으로 제작돼 어떤 운영체제(OS) 사용자 PC, 기기든 설치가 가능하다는 게 장점.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 방식을 이용해 일반인도 쉽게 명령어를 입력할 수 있다. 또 사람이 일하고 생각하는 방식에서 영감을 얻어 구현한 AI 인지 기술도 적용돼 있다.

이영수 오토메이션애니웨어 한국 대표는 27일 서울 삼성 인터컨티넨탈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엔터프라이즈 A2019가 국내 고객의 RPA 도입 비용과 인프라 장벽을 낮추고, 국내 자동화 시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포춘 500대 기업 중 80%가 우리 솔루션을 이용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수 오토메이션애니웨어 한국 대표 [사진=오토메이션애니웨어]
이영수 오토메이션애니웨어 한국 대표 [사진=오토메이션애니웨어]

오토메이션애니웨어 한국지사는 지난해 11월 고객사 11개에서 시작, 1년만인 이달 200여 개 이상으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파트너사도 12개에서 60여 개로 늘어났다. 한국 지사 직원규모 또한 지난해 6명에서 현재 35명으로 규모가 커졌다. 인원은 지금도 계속 채용중이다.

이영수 대표는 "대규모 기업부터 중소·중견기업(SMB)까지 확보하겠다"며 "국내 RPA벤더로선 최대 인력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일즈, 마케팅을 비롯한 전문 서비스 제공에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주요 기술기업과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해 RPA 파트너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A2019를 필두로 AI 솔루션 아이큐봇(IQ Bot), 봇 인사이트(Bot Insight) 등 제품 라인업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A2019 한국어 인식률이 다소 떨어져 광학문자판독장치(OCR) 관련 지원작업을 진행중이다.

더불어 최근 고객이 새롭게 요구한 사항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다수 고객이 로봇을 파견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원하고 있다"며 "특정 업무를 위해 제작된 봇을 인력 파견 업무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하려는 시도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앵키시 사가 아·태지역 마케팅 총괄은 "전세계 업무 중 단 20%만 자동화됐고, 나머지 80%에 대해서는 사람이 일일이 작업하고 있다"며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IT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도 쉽게 사용법을 배워 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사람이 해왔던 반복 업무를 봇이 대신 함으로써 사람은 보다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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