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고 인사체계 정립"…CJ제일제당, 글로벌 HR 컨퍼런스 성료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CJ제일제당이 국내외 인사담당자들이 모인 'CJ제일제당 글로벌 HR 컨퍼런스'를 열고 인재 역량 강화와 인사기반 구축에 나섰다.

30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달 24일부터 나흘간 CJ인재원 등에서 열린 컨퍼런스에는 '글로벌 인사 역량 확보, 경영혁신 활동을 통한 미래 준비, 강력한 업무 몰입 환경 구축'을 주제로 진행됐다.

글로벌 현지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미국·독일·브라질 등 6개국 주요 인사 담당자 21명이 참석했다.

CJ제일제당은 세계 각국에 위치한 인사담당자들의 소속감 형성과 경영전략 실행의 파트너 역할 강화를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기획했다. 세계 각국에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현지 법인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올해를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삼고 최고 수준의 인사 체계 정립에 주력하기 위해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CBP(Challenge Beyond Possibility)'에 대한 강의를 마련했다. CBP란 CJ제일제당이 도입한 경영혁신 활동으로, '두 단계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가능성의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을 의미한다.

이는 최초·최고·차별화를 추구하는 CJ의 '온리원(OnlyOne)' 경영철학을 실현하는 방법론이자 컬처 코드(Culture Code)로, 참석자들은 강의를 통해 CBP 사고방식 내재화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현지 인사 역량 상향평준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도 이어졌다.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미래 조직 및 문화적 관점에서 인사 담당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국가별 문화 차이에 따른 현지화 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더불어 해외 법인의 인사 관리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인사 담당자의 역할을 탐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외에도 CJ제일제당은 소속감 고취를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먼저 'K-Food 세계화'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식품 통합생산기지 ‘CJ블로썸캠퍼스’를 방문,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시설을 둘러보며 CJ제일제당의 경쟁력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통합 R&D 허브 'CJ블로썸파크'를 찾아 미래를 준비하는 R&D 센터의 역할 및 전략, 글로벌 R&D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소개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인사담당자들이 한데 모여 소통과 상호 작용을 통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핵심 인재 관리의 중요성을 다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톱(TOP) 기업 수준의 역량을 갖출 수 있는 다양한 제도와 장치를 마련해 일류 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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