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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물러나는 조국에 "부산 출마하면 무난히 당선"


"법무부 장관 거쳐 총선 당선→대선 출마 시나리오로 갈 것"

[아이뉴스24 윤채나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내년 총선 출마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박지원 전 민주평화당 대표가 조 수석이 총선 때 부산에서 출마할 경우 당선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누구와 붙던 상관없이 조 수석은 부산에서 무난히 당선될 것"이라며 "부산 시민들, 특히 PK(부산·경남) 세력이 굉장히 밀어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박 전 대표는 조 수석이 법무부 장관을 거쳐 내년 총선, 나아가 대선에까지 출마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박 전 대표는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 검·경 수사권 조정안, 검찰개혁안 등이 패스트트랙으로 상정돼 있다"며 "한국당과 얘기를 해 보다가 되지 않으면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하면 된다. 그렇게 되면 내년 1월 중이라도 통과된다"고 말했다.

이어 "촛불 혁명의 산물로 태어난 문재인 정부가 약속을 지키게 되는 것"이라면서 "이런 리더십을 보이면 조 수석은 1월 중 법무부 장관직을 던지고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총선에 (당선) 되면 바로 2년 후 대통령 선거가 있으니 대통령 후보로 갈 수 있는 확률이 대단히 높다"면서 "민주당 지도부나 소속 의원들은 그런 것도 그리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중 조 수석 교체를 포함한 일부 청와대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조 수석은 차기 법무부 장관에 유력하다.

윤채나 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이영훈 기자 rok665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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