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포트]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매출 '리니지M' 넘겨-하이證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3일 펄어비스에 대해 '검은사막 모바일'이 일본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매수' 의견과 뫅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월26일 일본 시장에 진출한 '검은사막 모바일'은 기대 이상의 매출액을 창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기준 일본 양대 마켓 매출 5위를 달성했으며, 일매출액은 당사의 기존 추정치였던 5억원 대비 2배 높은 10억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했다.

한국, 대만에 이어 일본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한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매출액은 지난 3월9일 '리니지M'의 글로벌 매출액을 넘기기도 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출시 첫 주에는 마켓사업자의 순위 산정 방식으로 인해 실제 매출액 순위와 공개되는 매출 순위의 괴리가 발생하면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출시한지 2주가 지난 현 시점에서는 매출 순위가 정상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주가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사례를 봐도 검은사막 모바일의 매출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안정적인 상위권 순위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검은사막 모바일은 상대적으로 확률형 아이템 매출 비중이 적고 콘텐츠 업데이트가 빨라 라이프사이클이 장기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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