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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SK와 손잡고 미래형 편의점 로드샵 첫 선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광교SK충전소점 오픈…IT 적용한 쇼핑 환경 구축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세븐일레븐의 미래형 스마트 편의점 모델인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와 SK가스충전소가 만나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경기도 수원 광교SK충전소 안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지난 2017년 5월 세븐일레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IT기반의 미래형 플랫폼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0월 SK가스와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추진과 충전소 내 스마트 편의점 개발 등 다양한 연계 업무에 상호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광교SK충전소점은 양자간 전략적 MOU에 기반한 성과물로서 지역 주민에게 새로운 미래 가치 제공을 통한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탄생했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광교SK충전소점. [사진=코리아세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광교SK충전소점. [사진=코리아세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광교SK충전소점은 인공지능 결제로봇 '브니'를 필두로 시그니처 모델의 핵심 IT 기술을 모두 적용해 스마트한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로드샵 점포인 만큼 점포 출입 인증 시스템은 소비자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고려해 종류를 다양화하고 절차는 간소화시켰다.

세븐일레븐은 출입문 옆에 통합인증단말기를 설치하고 시그니처 대표 인증 수단인 핸드페이 외에 일반 신용카드, 엘포인트(L-Point) 멤버십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엔 인오피스(In-office) 상권 중심으로 위치한 만큼 핸드페이와 사원증 등을 통해서만 출입이 가능했다.

고객 안전 및 보안 시스템도 강화했다. 세븐일레븐은 그간 점 내부에 한정됐던 CCTV 관리 영역을 점 외부까지 확대했다.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를 캐릭터화한 고화질 스마트 CCTV '수리캠'을 개발해 점 외부에 2대를 설치하고 실시간 관리한다. CCTV 모니터도 점 내부에 부착해 점포 관리자들이 빠르게 확인하고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향후 '수리캠' 설치 점포의 매출 일부를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수리부엉이 보호에 후원할 계획"이라며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와 SK가스충전소의 조합이 충전소 편의점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광교SK충전소점은 인근에 저수지 공원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함께 끼고 있는 복합 상권이다. 빠르고 편리하면서도 기존에 없던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충전소 이용 고객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세븐일레븐 측은 설명했다.

또 이곳은 충전소 직원들의 업무 효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엔 충전소 직원이 본 업무 외에 편의점 계산까지도 담당해야 했지만, 인공지능 결제로봇 '브니'를 활용하는 만큼 최소한의 점포 관리업무만 수행하면 된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왔고 이상적인 미래형 편의점 모델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세븐일레븐의 미래형 디지털 플랫폼이 다양한 상권에서 소비자들에게 보다 재밌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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