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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도 '친환경' 바람…주요百, 포장재 개선 앞장


갤러리아, '에코프렌들리' 선물세트 출시…현대, 플라스틱 포장재 없애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 나선 백화점들이 '친환경'을 앞세워 제품을 구성하고, 포장재 개선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로 '에코프렌들리(ECO FRIENDLY)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에코플렌들리 선물세트'의 주요 품목은 '저탄소 인증 사과·배 세트', '과일껍데기로 만든 친환경 세제 세트', '플라스틱이 아닌 대나무로 만들어진 칫솔·빨대', '친환경 텀플러·에코백' 등이다.

또 휴대용 수력발전기와 태양광 충전기 선물세트 등을 이색적으로 출시해 고객이 생활 속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사용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게 했다.

현대백화점 설 선물세트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설 선물세트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올해부터 명절 과일 선물세트의 포장재를 종이 포장재로 바꾼다. 또 정육 선물세트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던 스티로폼 단열재도 재활용이 가능한 흰색 스티로폼으로 교체한다. 명절 이후 발생되는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현대백화점은 일단 정육 선물세트에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던 스티로폼 단열재도 재활용이 용이한 흰색 스티로폼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전까지는 고기 빛깔을 살려주기 위해 재활용이 안 되는 회색 빛깔의 단열재를 써왔지만, 환경 보호를 위해 흰색 스티로폼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조치로 연간 8만여 개의 스티로폼이 재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대백화점은 사과·배 등 과일 선물세트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소재의 충전재를 재활용이 용이한 종이 소재로 변경한다. 통상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과일 선물세트의 내부 포장재는 폴리에틸렌(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왔다. 이번에 변경하는 종이 포장재는 사과나 배가 부딪혀 흠이 가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틀로, 기존 폴리에틸렌 소재 고정재 가격(400~600원) 대비 3배(1천300~1천800원) 가량 비싸지만 환경 보호를 위해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설에 전체 과일 선물세트(2만5천여 개)의 40% 수준인 1만 개 세트에 종이 포장재를 적용한 후 9월 추석부터는 전 과일 선물세트에 순차적으로 확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추석부터 전체 과일 선물세트에 종이 포장재를 도입하면 연간 5만 개의 플라스틱 포장재(가로 40㎝, 세로 48㎝)를 줄일 수 있다"며 "연간 플라스틱 3.3톤을 절감하게 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약 8톤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물을 받은 고객들의 분리 배출도 한결 쉬워질 것"이라며 "종이 포장재 도입으로 종이 박스와 내부 포장재를 분리 작업 없이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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