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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배출가스 조작' 독일 검찰 조사 나서 "이미 알고도 감춰온 사실 드러나"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독일 검찰이 자동차 제조업체 아우디가 한국에서 차대번호와 배출가스 서류를 위조했다는 혐의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MBC 방송화면]

독일 DPA 통신은 8일(현지시간), 뮌헨 검찰이 "아우디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결과 배기가스 배출에 대한 서류 조작 행위가 드러났으며, 수년 동안 이어진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검찰이 확보한 아우디 내부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7월 한국에서 차량 허가를 받기 위해 활용한 위반사항들이 상세하게 적혀 있었다고 독일 언론은 전했다.

아우디가 내부조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파악하고도 감춰온 것.

한편, 아우디 내부 조사에서 공장 작업자들은 2013년부터 연료 소모량과 측정 결과를 의도적으로 조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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