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I-리포트] 웅진씽크빅, 2분기 실적 부진…목표가↓-현대차證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현대차증권은 13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수석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80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해 당초 전망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전집사업 신규 회원 증가 및 단행본사업 실적 호조로 증가했지만, 학습센터· 전집사업 지역국 확대에 따른 임차료 및 북클럽 홍보비 증가로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7%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자회사 웅진컴퍼스 매출액· 영업이익이 늘어나면서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평가도 함께 내놨다.

박 연구원은 실적 개선 전망의 근거로 ▲교육문화와 미래교육 모두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 ▲2분기 비용증가 대부분이 투자 성격으로 향후 실적 개선에 디딤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꼽았다.

이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로 각각 1천589억원과 112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 3.5% 증가한 수치다. 또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1%, 1.5% 증가한 6천437억원과 349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교육문화사업(학습지+공부방)부문은 구조조정의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다"며 "미래교육사업(전집)의 경우도 기존회원 포인트 소진액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률 향상으로 구조적인 실적 회복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I-리포트] 웅진씽크빅, 2분기 실적 부진…목표가↓-현대차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