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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와이지엔터, YG PLUS 흑자 전환 긍정적-하나투자


"흑자 전환 성공 긍정적"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3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YG PLUS가 예상보다 빠르게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27억원, 14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블랙핑크의 첫 앨범 판매량은 18만장으로 작년 아이콘, 위너의 합산 연간 판매량(17만장) 보다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유튜브 구독자 수는 1천50만명을 돌파했는데 이는 방탄TV(1천30만명) 채널보다도 높은 엄청난 팬덤 결집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유튜브 매출은 15억원으로 추정되는데, 블랙핑크의 유튜브 및 국내 음원 매출은 2개월 이연돼 3분기에 반영된다"며 "유튜브 프리미엄 상품도 글로벌로 5월부터 출시됐기에 3분기부터 의미 있는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일본 로열티는 대성과 아이콘 합산 약 10만명이 반영됐다"며 "하반기에는 아이콘에 이어 송민호 위너 블랙핑크의 컴백이 예상되며, 위너와 아이콘의 일본 및 아시아 투어가 시작된다"고 했다.

특히 그간 연결기준 실적에 부담이었던 YG PLUS가 2분기 매출액 281억원, 영업이익 1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점은 긍정적이란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 뮤직의 운영 대행이 온기로 반영되며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해 고정비 부담이 크게 완화된 영향"이라며 "하반기부터 신규 음악 플랫폼 바이브(VIBE)의 성과에 따라 추가적인 성장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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