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현대百, 백캉스族 겨냥한 체험전 진행


27일부터 일부 점포서 직업 체험전·공룡 콘텐츠 체험전 등 열어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현대백화점이 백캉스(백화점+바캉스)족을 겨냥해 주요 점포에서 다양한 체험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발표했다. 무더위를 피해 백화점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이들을 끌어모은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매년 더위로 인해 도심 속 대형 백화점에서 쇼핑과 여가를 함께 즐기는 '백캉스족'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7월 말까지 폭염이 예상돼 있어 실내에서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고객의 방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판교점 등 전국 6개 백화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전을 진행한다.

우선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다음달 5일까지 '도라에몽 파크'를 연다.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도라에몽' 작품 속 크기(130cm)를 재현한 모형 100개를 백화점 층별로 전시해 포토존으로 운영하고, 도라에몽 피규어, 인형, 조명 등 인테리어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운영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10층 토파즈홀에서 레트로게임, 사격, 추억의 오락기 등을 갖춘 '판교 오락실 이벤트'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현대백화점은 이달 27일부터 울산점·대구점·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직업체험전 '키자니아 GO'를 진행할 계획이다. 점별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의 프로그램 4가지를 선정해 선보인다.

아울러 킨텍스점과 충청점 문화홀에서는 다음달 22일까지 프랑스 팝업북(책장을 펼치면 접혀있던 그림들이 튀어나와 입체적인 조형물이 되는 책) 전시 '봉주르 팝업'을 점별로 진행한다. '봉주르 팝업'은 판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진행됐던 대표 콘텐츠로, 이번 전시에는 스케치·원화·모형 등 작품 5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충청점은 다음달 5일까지, 킨텍스점은 다음달 9일부터 22일까지 전시를 진행한다.

중동점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공룡 콘텐츠 체험전 '헬로우 마이 디노'를 진행한다. 공룡을 소재로 제작한 미디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체험전에서는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화면에 비춰진 어린이가 공룡으로 변한 모습, 직접 그리고 색칠한 공룡이 스크린에서 살아 움직이는 장면을 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된 지난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백화점 매출은 두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며 "가족 단위 고객들이 도심 속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현대百, 백캉스族 겨냥한 체험전 진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