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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갑질" 영상 공개, '유리병 깨트리고, 욕설까지'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백화점에서 산 화장품 때문에 몸에 물집이 올라왔다며 매장 직원에게 욕설하고 행패를 부린 A 씨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어제(5일) 인터넷상에서 백화점 화장품 판매장에서 A 씨가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직원에게 폭언하는 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출처=SBS 뉴스화면 캡처]

영상에서 원피스를 입은 A 씨는 백화점 전체가 떠나가라 고함을 치며, 유리병으로 된 화장품을 바닥에 집어 던져 깨트리는 등 행패를 부렸다.

이에 매장 직원은 얼굴에 묻은 무언가를 휴지로 계속 닦고, A 씨가 소리치며 위협을 하자 도망가는 장면도 화면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소동은 마무리됐지만,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화장품을 바르니 두드러기가 생겨서 화가 났다"고 이야기해 경찰은 폭행 혐의로 이 여성을 조사했으며, 사건을 경찰서로 넘겨 입건 여부 등을 가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화점 측은 봉변을 당한 직원들이 안정을 찾을 때까지 쉬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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