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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이재춘 웹스 "고기능성 신소재 선도하겠다"


고분자 소재기업 웹스, 8월24일 코스닥 상장 예정

[김다운기자] "상장 이후 원천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기능성 신소재 시장을 선도하는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고분자 소재 기업 웹스가 4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앞서 향후 전망과 경쟁력에 대해 발표했다.

올해로 설립 15년 차에 접어든 웹스는 컴파운드 융합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고분자 신소재를 개발하는 업체다.

웹스의 원천기술로 개발된 소재는 부드러운 질감과 탄성력을 가지며 다양한 기능 구현이 가능한 고기능성 신소재로, 이를 응용해 자동차, 전자, 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 제품을 과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웹스는 국내 최초로 천연목분과 친환경플라스틱을 융합한 목재·플라스틱 복합재(WPC) 소재를 상용화했으며, 지난 2012년에는 할로겐 프리의 친환경 난연 소재를 개발해 대한민국 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웹스 이재춘 대표는 "핵심 원천기술 개발과 더불어 트렌드 변화에 대한 빠른 대응력과 원천기술 기반의 응용 소재 개발 능력, 지속적인 연구개발(R&D) 역량이 웹스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산업의 고도화, 소비수준의 고급화에 따라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기능성 소재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웹스는 이에 대응해 핵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소재, 전자 소재, 레저 소재, 건자재 등 꾸준히 응용분야를 확장해 왔다"고 말했다.

그 결과 현재 341개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웹스는 지난해 매출액 279억원, 영업이익 43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5.3%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기록했다.

웹스는 최근 방열 절연소재 원천기술과 생분해성 소재 원천기술도 확보했다.

이 대표는 "방열·절연 및 생분해성 소재 원천기술은 무한한 가능성을 보유한 차세대 성장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전자기기의 발열 및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기존 기능성 컴파운드 개발 핵심 원천기술과 함께 방열·절연 및 생분해성 소재 원천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포트폴리오 확대 및 고부가가치 창출로 지속성장을 견인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고기능성 신소재에 대한 수요는 글로벌 전역에서 급증하고 있으며, 이미 원천기술 보유와 최고의 응용기술을 갖추고 있는 웹스가 새로운 고부가가치 고분자 신소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웹스는 지난 7월 13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오는 5일과 6일 공모청약을 거쳐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예정가는 6천500~7천200원으로 총 160만주를 모집하며, 상장예정 총 주식수는 625만 4천주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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