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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지난해 수출 14만9천대 '역대 최고'


내수 8만대로 목표 달성, "2016년 재도약 원년"

[이영은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총 23만여대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

르노삼성의 2015년 연간 누적판매는 내수 8만17대, 수출 14만9천65대로, 전년대비 34.9%의 상승세를 보였다.

내수 시장에서는 QM3가 전년대비 35.0% 증가한 2만4천560대가 팔리며 선전했고, SM7과 SM3 Z.E.도 각각 8천485대, 1천43대가 팔리며 전년과 비교해 80.8%, 237.5% 판매량이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수출의 경우 닛산 로그 모델이 2014년 2만6천467대에서 344.2% 이상 증가한 11만7천560대를 판매하는 등 14만9천65대를 달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발표한 새로운 디자인 변경 모델의 꾸준한 판매 신장을 바탕으로 SM5 노바 모델과 SM7 LPe 모델 등을 선보이며 꾸준한 판매 추이를 이어왔다. 특히 판매망 및 고객 서비스 부분이 역량을 강화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2016년 재도약을 준비해왔다.

르노삼성 박동훈 부사장은 "2015년은 새로운 디자인 변경 모델에 대한 꾸준한 판매신장과 QM3의 인기 지속, 그리고 고객 서비스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추고 2016년의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였다"면서 "올해는 새로 출시되는 다양한 신차 등을 통해서 라인업을 대폭 강화해 내수 3위의 목표를 달성하는 의미 깊은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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