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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남부 6.4 지진…TSMC "모든 공장 정상 가동"


"상수도, 전력, 작업상 안전 시스템 모두 다시 가동"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대만 TSMC가 21일 새벽 진도 6.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대만 모든 지역 공장을 정상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TSMC가 대만 남부에서 발생한 지진 이후 상수도, 전력, 작업장 안전 시스템 등 모든 시설을 다시 가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5일 대만 타이난의 남대만 과학공원 TSMC Fab 18 앞에서 사람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12월 5일 대만 타이난의 남대만 과학공원 TSMC Fab 18 앞에서 사람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번 지진은 산악 지대인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으며, 작은 피해와 가벼운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TSMC는 지진 발생 후 대만 중부, 남부 일부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피시켰다. 이들 공장에서는 애플, 엔비디아에 공급하는 첨단 반도체를 생산해왔다.

회사는 "지진 발생 후 모든 현장에서 구조 검사가 완료됐다"며 "공장 구조물이 안전하고 작업이 점진적으로 재개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TSMC 측은 "신규 팹 건설 현장은 영향을 받지 않았고, 환경 안전 점검 후 정기적인 운영을 계속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만은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 위에 자리한 섬나라로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지난해 4월에도 진도 7.2 규모의 지진이 화롄 동부 해안을 강타해 13명이 사망했다.

TSMC는 당시에도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했으며, 일부 웨이퍼가 손상되는 피해를 입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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