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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원할한 수습 위해 통신 지원"


공항·합동분향소 등에 이동기지국·통신장비·무료 와이파이 설치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원활한 수습을 위해 사고 당일부터 유가족, 추모객 등을 대상으로 통신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관계자들을 비롯한 한미합동조사단이 기체 파편들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사고 당일인 지난달 29일 공항과 합동분향소(무안 종합스포츠파크)에 인원이 집중될 것에 대비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와 함께 선제적으로 이동기지국 차량 5대를 배치했다.

이외에도 전문인력을 투입해 통신장비 32대 증설 등 트래픽 수용 용량을 증가시켰다.

정부와 이통 3사는 현장 인파 증가에 맞춰 이동기지국 1대 추가 배치, 공항과 합동분향소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제공했다. 휴대전화 충전과 보조배터리를 지원해 유가족을 포함한 현장 관계자들이 불편없이 휴대전화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현장의 사고 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통신사와 함께 불편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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