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배우 박성훈이 '오징어 게임' 콘셉트의 음란물 표지를 올렸다가 삭제했다.
지난 30일 박성훈은 인스타그램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성인물 표지를 올렸다가 곧바로 삭제했다.
사진 속에는 일본 여성 AV(성인용 비디오) 배우들이 나체로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이후 해당 게시물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박성훈을 향한 비판이 일었다.
소속사 측은 "박성훈이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받은 게시물을 확인하다 실수로 업로드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배우 본인도 너무 놀랐다. 이런 시국에 그런 실수를 하게 돼 죄송해 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박성훈은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 전재준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올해는 '눈물의 여왕'에서 또 한 번 악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지난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는 트랜스젠더 캐릭터 현주 역을 연기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